수원시 중앙도서관,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우수도서관 선정...한국도서관협회장상
수원시 중앙도서관,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우수도서관 선정...한국도서관협회장상
  • 한송희
  • 승인 2023.12.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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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계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평가에서 한국도서관협회장상(단체 부문)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일 부산 윈덤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프로그램 평가연구 기관에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각 도서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등의 통계 결과와 평가 회의를 거쳐 우수도서관을 선정했다.

 

중앙도서관은 그림책으로 열고 역사로 읽는 마음의 세계를 주제로 9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2023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했다. 그림책을 활용해 내 안의 감정을 마주하고, 그 감정의 기원을 역사 속에서 찾아보는 인문학 강좌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역사·철학·문학·예술 분야의 인문학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탐방(체험) 프로그램 등 질 높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4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내년에도 도서관이 시민들의 교육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