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화재 예방 관계기관과 함께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한다
수원시, 화재 예방 관계기관과 함께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한다
  • 고영봉 기자
  • 승인 2024.01.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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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22개소 대상 화재 예방 합동 점검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전통시장 소화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전통시장 소화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수원남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131일까지 전통시장 22개소에서 화재 예방 합동점검을 한다.

 

세 기관은 26일 권선종합시장에서 합동 점검을 했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수원남부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소화시설 확보·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오염 멀티탭 사용 여부, 전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방화구획 유지관리, 무허가 시설·불법적치, 소방차 진입로 확보, 재난관리체계 구축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의 중요성,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피 요령을 안내하고, 협조 사항을 알렸다.

 

수원시는 화재 예방 사업으로 올해 중에 정자시장 등 10개 시장에 호스릴소화전을 설치하고, 수원역전시장 내 노후화된 전선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화재 예방을 위해 미나리광시장에 CCTV를 설치 했고, 올해는 시민상가 시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또 외부 전문 기관인 전기안전공사에 위탁해 관내 시장 8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