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희망-개혁신당, 합당 합의문 발표
한국의희망-개혁신당, 합당 합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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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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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등 국방 의무 정책 발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군 관련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군 관련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은 29일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한 합당문을 발표하며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등 국방의 의무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슬로건은 한국의 희망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통합당의 당대표는 이준석, 원내대표는 양향자로 하고 통합당 전당대회는 4월 총선 후 60일 이내 개최하고 이 때까지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당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 동수 추천해 구성되며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희망이 각각 추천하는 1인으로 한다.

통합당의 정당정책은 한국의희망 정강정책을 우선해 개정하며 당헌은 개혁신당 당헌을 골자로 해 개정하고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운영체제를 승계하기로 합의하고 합당 절차는 각 당의 추인 후 31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개혁신당은 이날 대한민국 헌법 제39조에 규정된 국방의 의무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은 표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미래를 대비해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 △ 한민고등학교 추가 설치 및 군인 자녀 대상 기숙형 중학교 설립 △ 모든 군 간부 전역자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의 전역 후 학위 취득 학비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양향자 대표는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합리적인 병역 체계와 군 장병의 자기 계발, 복지 등에 대해 고민하고 꾸준히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