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협, 30~31일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
지장협, 30~31일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
  • 정기숙
  • 승인 2024.02.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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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 단체사진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개최 단체사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지장협)가 주최하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경기지장협)가 주관한 2024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가 30~31일 노보텔 수원에서 개최되었다.

 

2022년 서울특별시, 2023년 울산광역시에 이어 경기도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경기도의 지원으로 장애인 지도자의 의식과 자질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일선 현장에서 복지정책 전달자 역할을 촉진하는데 방점을 뒀다. 협회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행사사진
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 행사사진

 

전국 17개 시·도협회장과 230개 시··구 지회장, 시설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허승엽 경기도 복지국장 등이 내빈으로 자리를 빛냈다.

 

첫 날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복지유공자 표창, 중앙회장 특강, 개인예산제도 관련 정책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개인예산제도 관련 정책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우리 협회는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장애인복지정책이 실현될 수 잇도록 많은 제언을 해왔다.”이제는 이런 정책제안을 발굴하는 일과 이를 실현하도록 촉구하는 일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장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지도자들이 리더로써 능력을 계발하고 주체적 지도자 모습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장협은 47만명 회원을 둔 국내 최대규모 장애인 당사자 단체로 1986년 창립 이후 교육, 체육, 예술, 편의 등 사회 전반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