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을 백혜련 의원은 2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의원은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을 국회의원 후보로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백혜련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번 선거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며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가져올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성과로 만든 후보가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국정철학과 미래비전을 상실한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제22대 국회에서는 민생과 경기를 부양하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 양극화를 해소히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정치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백혜련 의원은 서수원 주민의 최대 숙원 사업이었던 신분당선 연장선·구운역의 동시 착공을 현실화하고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해 수원시와 성균관대 간 업무 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의 오랜 현안들을 해결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서수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갈 ‘5대 구상’을 밝힌 것이 주목되는바 ▲신분당선 연장선 및 구운역 동시 착공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마무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통한 첨단산업·연구도시 조성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군공항 이전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백혜련 의원은 서수원에‘일할 줄 아는 사람’,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고, 그가 지난 8년의 성과로 검증되었다는 것을 근거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수원의 미래를 열 준비가 되어 있다”,“4년 후 서수원을 수원에서 가장 빛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제20대, 21대 경기 수원을 국회의원인 백혜련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전국여성위원장, 대변인과 원내부대표, 그리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현재 국회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서수원 주민 여러분,
수원을 국회의원 백혜련입니다.

저는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물가와 금리는 고공행진하고,

가계부채는 시한폭탄이 되었으며,

자영업·소상공업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저성장과 저출생, 사회 양극화와 소득격차의 심화.

우리 삶이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쳤습니다.

국정철학과 미래비전의 실종부터

전두환의 하나회를 연상시키는 검찰공화국,

언론 탄압, 민주주의 후퇴,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주가조작 의혹까지.

리더십은 상실되었고, 미래를 위한 준비는 보이지 않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입니까?

우리는 무능하고 오만한 현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정부여당의 독선을 막고 실정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가져올 적임자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성과로 만든 후보가

지역발전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에서 저는

민생과 경기에 숨을 불어넣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이며,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할 방안을 찾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위기를 넘고 다가올 내일을 대비할 것입니다.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지금의 정치를 바꾸겠습니다.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서수원 지역을,

수원을 넘어 경기도의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10여 년간 검찰에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싸웠고,

지난 8년, 국회에서 국민의 절실한 목소리를 담은

민생입법과 정책에 집중했으며,

지금은 국회 정무위원장으로서

공정한 경쟁 시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서수원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14년,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는 12년이 걸렸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기나긴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올 상반기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의 동시 착공을 기다리고 있고, 첨단 R&D 사이언스파크는 작년

수원시와 성균관대 간 업무 협약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당수 1·2지구에는 50만평 규모의 주택개발이 이루어지고 있고,

서수원 종합병원 건립으로 의료복지를 제고하였으며,

호매실 광역교통 특별대책으로

서수원 주민의 ‘발’을 넓혔습니다.

수원문화시설 건립과 공원 확대로

일상에 문화와 여가를 스며들게 하고,

일월수목원과 국립농업박물관 개관으로

수원의 랜드마크를 조성했습니다.

또한,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실 증축, 안전한 통학로 조성,

군공항 소음피해 학교 지원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서수원 주민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백혜련이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은 아직 많습니다.

이제 ‘서수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백혜련의 5대 구상을 강력하게 실천하겠습니다.

첫째, 서수원을 더 빠르게 만들겠습니다.

신분당선 연장선과 구운역 동시 착공과 함께,

조기 개통을 추진하고

도로 확장 및 신설, 광역버스 및 수요응답형 콜버스 등

교통개선 대책을 추진하여

‘사통팔달’ 서수원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둘째, 첨단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수원시와 성균관대 간 협약을 이끌어내며

사업의 물꼬를 튼 추진력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습니다.

올 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함으로써

조속한 착공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셋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통해

기업과 인재들이 몰려드는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서수원은 첨단산업·연구도시로 업그레이드 되어

수원 경제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넷째, 경기국제공항건설로

안보와 경제를 튼튼히 하겠습니다.

종전부지에는 첨단 스마트폴리스가 들어설 것입니다.

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그리고 스마트폴리스로 연결되는

트라이앵글 산업 체인이 구축될 것입니다.

신분당선과 R&D 사이언스파크 추진의 경험으로

수원시민의 오랜 숙원인 군공항 이전을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다섯째, 서수원을 환경 제1도시로 가꾸어나가겠습니다.

에너지전환을 확대하고 친환경 인프라를 정비하여,

현실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지금 서수원에는 ‘일할 줄 아는’ 사람,

‘풍부한 경험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춘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난 8년간 선명한 성과로 검증된

수원의 1번 백혜련이

서수원을 제1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서수원,

누구나 머물고 싶은 서수원,

그리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서수원의

미래를 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여러분이 꿈꾸시면, 백혜련이 이룹니다.

믿어주시고, 동행해주십시오.

4년 후 서수원은 수원에서 가장 빛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백마디 말보다 백혜련!

더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