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윤용근, 수정 장영하, 분당갑 안철수, 분당을 김은혜 정책 공유
(성남=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성남시 여당 국회의원 후보 4명은 "2일 오전 모임을 갖고 시 발전을 위한 정책연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원구 윤용근 국회의원 후보를 비롯, 수정구 장영하 후보, 분당갑 안철수 후보, 분당을 김은혜 후보 등 4명은 그동안 각종 비리로 얼룩진 성남시 명예를 되찾고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4명의 후보는 결의문을 통해 "민주당 시장 12년 동안 대장동 사건을 비롯, 각종 비리로 명예가 실추된 성남시를 세계 속 성남시로 우뚝 세우기 위해 모든 현안을 공유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그동안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 그리고 낭비로 점철돼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로 인해 우울하고 절망스러웠던 성남시를 행복이 가득찬 창조와 혁신의 희망도시로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후보들은 도시가 형성된지 50여 년이 넘은 중원구와, 수정구 등 구사가지 재개발 문제, 지난 1988년대 생성된 분당구 재개발 문제, 서울시와 연결되는 교통 문제, 청년주택 문제 등 각종 현안을 여과 없이 공유키로 했다.
한편, 윤용근 후보는 "성남시 국민의힘 4개 선거구에 국회의원 후보가 신속하게 확정돼 승리에 한 발 앞서고 있는 상태"라며 "이제부터 정책연대와 함께 선거전에 돌입해 모두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택수 기자 gukjenews@hanmail.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