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원)는 지난 4일 16시 송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도시재단 마을지원관과 관계자와 함께 2024년 송죽동 마을리빙랩 사업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송죽동 주민자치회는 쓰레기 분리배출 문제를 개선하고자 마을리빙랩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주민자치회는 분리배출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마을 축제에서 쓰레기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책임감을 부여하여 올바른 분리배출이 지속 가능한 생활 습관으로 정착되도록 마을리빙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원 송죽동 주민자치회장은 “일부 지역에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제때 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는 주민 불편이 있어왔다. 쓰레기 문제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모여 해결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결국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송죽동 주민자치회의 마을리빙랩이 마을문제 해결 시스템의 성공적인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을리빙랩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사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업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방식이며, 수원시는 2023년부터 44개 동에서 마을리빙랩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마을지원관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리빙랩 추진과 마을자치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한송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