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후보, “교통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후보, “교통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 한상훈
  • 승인 2024.03.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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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여객운수 북부 차고지 새벽 방문 및 간담회
- 버스공영제 확대 추진, 지하철~버스 스마트 체계 구축,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신설 등 교통혁명 공약 제시
- 김 의원 “대중교통에 공공의 역할 더해 장안을 수원 교통의 심장으로”
김승원 국회의원후보
김승원 국회의원후보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공영차고지를 찾아 업계 종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교통 공약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11일 새벽 5시경 파장동에 위치한 수원여객운수 북부 차고지를 찾아 이른 시간부터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인 기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김 의원이 버스 차고지를 찾은 것은 이달 들어서만 2번째로, 평소 장안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이 교통문제라는 평소 인식을 드러낸 행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기사님들은 이른 새벽 시작되는 장시간 노동은 물론이고, 퇴근 때까지 커피 한잔은커녕 화장실 한번 갈 시간조차 갖기 어렵다면서 이 같은 현실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원인은 단일사업장에 있는 게 아니라 부족한 공적 역할에 있다면서 경기도가 20239월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의 공적 역할을 더하는 공공관리제로 순차 변경토록 조례를 개정한 것은 고무적이라 평가하며 수원시 조례 개정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장안구의 교통 발전을 위해 지난 21대 국회에서 동인선, 신분당선 연장선 예산만 5,700억 여원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수원발KTXGTX-C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계획들도 차질 없이 진행토록 챙겼다면서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4년은 단순한 교통 발전의 수준이 아니라 교통 혁명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밝힌 교통혁명은 동인선, 신분당선, 수원발 KTX, GTX-C 등 철도 교통망 조기완공 철도 노선과 연계된 BRT 구축 및 버스 운송 연계 체계 고도화 수원 화성, 스타필드, 만석공원, 전통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 등을 담은 교통 편리성 제고로 구성된다.

 

김 의원은 동인선, 신분당선, 수원발 KTX, GTX-C 등이 추진되면서 이미 대중교통 혁명은 시작되었다고 강조하며 추진 중인 도시철도에 트램, BRT,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등 공공성을 더한 수단을 보태 장안을 수원 교통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