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아동수당' 신청 독려한다
수원시, '아동수당' 신청 독려한다
  • 정기숙
  • 승인 2019.03.2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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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지급 시행준비 박차. 복지포털 '복지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4월부터 부모의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수원시가 신청 독려에 나서고 있다.

 

아동수당은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동 1명당 매달 10만 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매달 25일 아동 또는 보호자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올해부터는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으나 소득·재산 기준 초과로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지급대상에서 탈락했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수당 직권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직권 신청 대상자는 아동수당을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다만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 없는,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는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4월에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에게는 4월에 1~3월분을 소급해 한 번에 지급한다.

 

수원시는 아동수당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대상자들에게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 방법·혜택 등을 안내하고, 전광판·관계 기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아동수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매주 시··동의 아동수당 신청·처리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해 누락자 현황을 파악하고 통지서 발송, 문자, 전화 등으로 개별 안내를 할 예정이다.

 

아동수당은 지급대상 아동의 보호자·대리인이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복지로’(www.bokjiro.go.kr)복지로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4월부터 아동수당 보편지급이 시행되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동수당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아동수당 홍보·신청·지급까지 모든 과정을 시··동이 협력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