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 반복적 공고 및 재선거를 치르는 이상한 모현농협
상임이사, 반복적 공고 및 재선거를 치르는 이상한 모현농협
  • 한상훈
  • 승인 2021.12.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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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농협 홈페이지에 공고된 상임이사 모집공고
모현농협 홈페이지에 공고된 상임이사 모집공고

 

용인시 처인구 모현농협(조합장 이기열)은 상임이사 모집공고를 5번째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를 하고 있다.

 

모현농협은 지난 9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인사 추천위원회를 거쳐 통과한 후보가 이사 선임규정 때문에 동일 인물이 3번 연속 입후보와 부결로 재공고를 농협 홈페이지를 통하여 재공고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 결과는 농협규정의 헛점을 이용하여 특정후보를 지속적으로 추천한 인사추천위원회 역할의 권한 남용이라고 생각되어지며 현재 인사추천위원회 7인은 조합장, 이사3명, 대의원2명, 조합장이 추천하는자 1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상한 선거는 계속될 것이라 우려되고 있고 이러한 행태는 전임 상임이사가 이사회 및 인사추진위원회를 장악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74명의 대의원들은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을 빚었던 전 상임이사가 후보로 추천된 것도 모자라 대의원 총회에서 3차례나 부결된 상임이사가 인사추천위원회를 조정해서 상임이사 공고가 5번째로 재공고되고 있어 대의원들은 선거 자체를 부정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또한 모현농협 O관계자는 앞서 3차례 선거가 치러지는 동안 회당 2천만원에 가까운 조합비가 낭비됐다고 지적하며 이 지출 비용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지지않으려하며 그 피해는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며 조합원들은 이러한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O관계자는 이번 인사추천위원회의 있었던 일을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하였는데 그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1인을 대의원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선거로서 인사추천위원회를 장악한 전 상임이사가 3번 추천되고 3번 부결된 상황이라고 말하였고 4번째 상임이사 공고에서 2명의 후보자 중 1명을 선출해야 하나 2명 후보자를 부결하고  5번째 상임이사 재공고를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5번째 공고에서 3명의 후보가 전수된 상황으로 17일 인사추천위원회가 개최되고 상임이사 1명을 선출하는 선거는 20일 대의원 총회에서 선거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번 선거가 잘 치뤄져서 모현 농협에서 열심히 일해 줄 적격한 상임이사가 선출 되었으면 한다고 농협 O관계자는 다시한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