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역북초, ‘교실에서 살아난 박물관’
용인역북초, ‘교실에서 살아난 박물관’
  • 이호문 기자
  • 승인 2022.04.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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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박물관의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 실시
◦각 반에 줌으로 화면을 송출하여 실시간 쌍방향 교육을 진행
◦뒤죽박죽 매직 큐브를 만들며 용인의 역사, 시대별 대표 유물, 유적지를 이해
용인 역북초등학교 보도자료(역북초, 교실에서 살아난 박물관
용인 역북초등학교 보도자료(역북초, 교실에서 살아난 박물관)

 

역북초등학교(교장 김동식)46일부터 14일까지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인시박물관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용인시박물관 학교연계 프로그램은 용인시박물관에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이 필요한 관내 지역의 초등학교에 원격으로 강의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수업이다.

강의는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총 80분간 이루어졌다. 용인시박물관 강사와 학생들은 웹캠을 연결한 TV를 통해 서로를 직접 보고 소통하며 용인의 역사와 유물, 유적지가 있는 장소를 배웠다.

또한, 용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설명이 담긴 매직큐브를 만들며 시대별 대표 유물과 유적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직큐브를 여러 방향으로 돌리면 유물에 대한 사진 및 설명, 유물과 유적지가 있는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의 지도가 번갈아 나타나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역북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매직큐브가 돌아가면서 새로운 모양이 만들어지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화면에 나온 선생님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마치 박물관에 와 있는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