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간 노년 발달장애인 상생방안 협의 및 정책발전위원회 발족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간 노년 발달장애인 상생방안 협의 및 정책발전위원회 발족
  • 한상훈
  • 승인 2022.04.21 13:2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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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수)오전11시,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기자회견 최중증 발달장애인 전용시설 확보 및 세부 운영지침 확정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참여확대를 위한 수원특례시의 적극 협조 국내 최초 노인(43세 이상) 주간보호시설 개설 운영
행사후 단체 기념 사진
행사후 단체 기념 사진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내 수원시 발달장애인 정책발전 위원회(이하 ‘수정위‘)는 4월20일(수) 오전11시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소재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에서 발족식을 갖고 수원시 4200명의 발달장애인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내용으로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과 상호간 협의할 것을 발표했다.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 박미숙국장은 발달장애인에 관련해서 정책발전위원회 다양한 소통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향후 좋은 결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수원시장 예비후보들과 시의회 의원들께서 한국 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 정책발전위원회의 발전을 위한 축사와 격려사를 발표해주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는 학령기 특수학교 3곳(서광, 아름, 자혜), 주간 보호시설 10곳 (광교, 오목천, 정자, 홍재, 수장복, 구세군, 꿈자리보금자리, 북수원, 호매실, 노을빛), 주간활동서비스 7곳 (브솔, 호매실, 경기도자립지원센터, 해야, 수장복, 버드내, 수원자립생활센터), 직업적응훈련센터 2곳 (에이블, 브솔), 직업재활시설 11곳 (바다의별, 엘림, 자혜, 구세군, 작은행동, 굿 드림, 행복, 해피, 호매실, 함께 걸음, 에이블)이 모두 함께 지부 내에 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발족식으로 `수정위’가 조직되었음을 수원특례시에 알리고, 급변하고 있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각적인 부분에서의 새로운 욕구와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모든 인간은 사회문물이 변화해 감에 따라 그에 적응하기 위한 끊임없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듯이 발달장애가 있는 성인도 지속해서 질 높은 교육을 받아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 시스템이 미흡한 현실을, 정책적 지원을 통해 마련될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와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다.  

 

2021년에도 주간보호시설의 부족한 현황으로 힘들어할 때 수원시의 적극적인 협조의 결과로 개선 방안을 세웠고 홍재복지타운의 20명 증원, 브솔 개관 및 종합사회복지관(영통,광교) 내 주간보호시설 개관은 향후 발달장애인들의 처우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2022년 수원특례시 복지여성국과 함께 검토하고 있는 안건으로 정책발전위원회 이종도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첫째,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전용시설을 확보 운영하는 것이다. 기존 시설의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전용시설 확보 운영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직업재활시설의 참여 확대이다. 기존 보호작업장의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직업재활시설의 장애인 생산품목 등록 및 허가증 취득으로 외부구매율을 높여 주문량이 현재 수준보다 일정 부분 확대되면 발달장애인의 추가 고용도 가능하며, 발달장애인 고용 기준도 현재보다는 약간 낮춤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노년 (43세 이상) 주간보호시설 운영이다. 현재 국내에는 고령의 발달장애인 시설은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 않으므로 개인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회에 수원특례시가 고령화된 건강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운영한다면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흐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타 지자체에도 큰 반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