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능으로 답하다! 2022년도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장애인 기능으로 답하다! 2022년도 경기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 정기숙
  • 승인 2022.07.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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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및 자체시범직종 등 총 29개 직종 225명 참가
○ 자체 시범직종 포함 금상 24명, 은상 20명, 동상 18명 총 62명 입상
개회식 사진
개회식 사진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기지부(지부장 김기호, 이하 장고협 경기지부)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2022년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629일부터 71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를 비롯한 한국복지대학교,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등 도내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가구제작, 귀금속공예 등 27개 직종과 경기도 자체 시범직종인 보장구수리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콘테스트 등 직종 2개를 포함한 총 29개 직종에서 225명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에는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손영호 회장,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김광희 학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정호연 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류정진 지사장,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홍덕호 관장,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이정주 센터장,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정태곤 회장,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송영진 회장, 성남시보호작업장 정기영 원장,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이영재 회장,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 유석현 회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김순화 회장, 내일을여는멋진여성 경기협회 김성의 회장, 채움사회적협동조합 김진관 이사장,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오상균 교수 등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귀금속공예 사진
귀금속공예 사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김기호 경기지부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열린 개회식인 만큼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과 대회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선수 모두가 향상된 기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9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서도 경기도 기능인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공예 사진
목공예 사진

 

대회 경기결과, 자체 시범직종을 포함해 금상 24, 은상 20, 동상 18명 총 62명이 입상했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정규직종 금 50만원, 30만원, 20만원, 시범 직종 및 레저·생활기술 직종 금 30만원, 20만원, 10만원)이 지급된다.

바리스타 사진
바리스타 사진

 

특히 경기도는 대회 입상자들을 격려하고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격려금(정규직종 금상 8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시범직종 및 레저·생활기술 직종 금상 60만원, 은상 40만원, 동상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입상자 특전으로는 입상일로부터 2년간 일부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며, 금상 입상자에게는 다가오는 9월 개최예정인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하고,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국에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