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초, ‘한가위 지역 나눔활동’실시
수원 광교초, ‘한가위 지역 나눔활동’실시
  • 한송희
  • 승인 2022.09.08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광교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 통통봉사단이 광교종합복지관과 공동사업
◦ 나눔교육 후 자발적으로 나눔대상과 나눔내용선정
◦ 직접 마크라메 도어벨을 만들어서 이웃에게 한가위선물로 전달
광교초, 한가위 지역 나눔 활동 사진
광교초, 한가위 지역 나눔 활동 사진

 

수원 광교초등학교(교장 이재평) 학교사회복지 통통봉사단은 97일 감사한 지역 이웃에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24일 광교초에서 광교종합복지관(관장 여지숙)의 도움으로 나눔 교육을 실시하고 나눔 실천을 계획했다.

831일 학생들은 마크라메(실을 꼬아 매듭을 지어 만든) 도어벨을 만들고, 주체적으로 마을 지도를 그려 안전하게 이웃을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 학생들은 나눔의 대상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 약국, 도서관, 수영장, 편의점 11을 선정하고, 직접 도어벨을 만들어 감사한 마음을 한가위 선물로 전달하고자 했다.

97일 방과 후 학생들은 2팀으로 나눠 이웃에게 마크라메 도어벨을 전했다.

5학년 유승연 학생은 나눔 이론교육을 하고 나눔을 실천하니 정말 재밌고 쏙쏙 이해됐다고 했으며, 6학년 김윤아 학생은 마크라메 도어벨을 처음 만들었는데 재밌었고 회의도 기분 좋게 진행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6학년 유은우 학생은고마운 이웃에 도어벨을 전달하니 뿌듯했고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마을 분들이 너무 반겨주고 좋아하셔서 좋았다. 특히 만두가게 사장님이 바로 도어벨을 가게에 달아주셔서 더욱 좋았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이웃들도 학생들이 직접 의미를 갖고 만든 도어벨을 받고 감동했다.

광교초 이재평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보람을 느끼니 흐뭇하다고 전하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